콩코드광장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샹젤리제의 햇살과 콩코르드 일몰 Aux Champs-Elysées ♪ 저녁 식사를 할 겸, 그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로 걸어갔다. 맑은 하늘 내리쬐는 햇살에 여유로운 분위기까지, 파리 하면 막연하게 상상해왔던 유치한 판타지에 가까운 감성이 십분 충족되었다. 오 샹젤리제 오 샹젤리제(^O^)~♪ 오쏠레 쑤라쁘뤼 아미듀 아미뉘 (?) 심심찮게 따라 부르면서도 오 샹젤리제, 가 Oh 샹젤리제~ 아닌 Aux 샹젤리제(=샹젤리제 '에서')의 뜻이란 걸 안 지는 얼마 안 됐다. 불알못ㅋㅋ 아무렴 어때 가는 길에 모노프릭스 Monoprix 가 있어 잠깐 들렀고, 저렴한 SPA 의류들을 좀 보다가 가방 하나를 샀다. 소형 TV모니터 하나가 들어갈 정도로 큼직한 2.99불짜리 패브릭 백. 싼 맛에 집었지만 탄탄하고 안감에 속주머니까지 있는 알짜배기였다.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