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술의 다리 퐁데자르 Pont des Arts
루브르에서 나와 센 강 la Seine 을 보러 갔다.
토요일이었으나 거리는 여유롭고 붐비지 않았다. 청계천도 이것보단 복닥복닥할 것 같은데 이상하다!?
퐁데자르 Pont des Arts 위에서 보는 세느 강 la Seine 과 퐁네프 Pont Neuf 의 잔잔한 영화 같은 풍경.
퐁네프 Pont Neuf 아래서
그림 우표처럼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지닌 퐁네프의 풍경들~
아무래도 낯설기 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면이 있겠지만.
앙리 4세의 동상을 지나, 이제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볼 것이었다.
물결은 한강과 크게 다르지 않아도, 폭넓은 강과 주변의 리버뷰 빌딩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으로 밀도가 분산되는 한강 풍경에 비해 회화적인 아름다움이다.
퐁네프 다리 밑 소중한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.
이땐 오후 한 시쯤이었고, 저녁에 공항 가기까지 일정이 아직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각자 동선을 검색해 보기도 하며 길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.
낮은 천장과 얼룩덜룩한 벽돌 아치가 마치 와이너리를 연상시켜서 이 또한 낯설어 재밌는 풍경.
평온한 무드를 느끼며 세느 강과 퐁데자르, 퐁네프를 건너보았다.
이다음은 마지막 파리 마켓 리서치 일정으로 봉막셰 백화점을 갈 것이었다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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