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 첫 유럽행의 마지막 날
출장으로 처음 가보게 된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스 파리.
르 봉막셰 백화점에서 마지막 시장 조사, 그다음에 에펠탑을 구경하고선 집에 가는 비행기에 오를 것이었다.
아쉽지만 좋은 시간 보내고 반쯤은 긴장이 남은 채로 반쯤은 홀가분한 마음가짐으로 ~_~
파리 지하철 맛보기
파리에서 이동수단은 주로 지하철이었다. 택시는 공항에서 올 때, 공항 갈 때 두 번 이용하고.
기분 좋은 풍경~
이런 사소한 것도 왜인지 동영상이 다 있었는데, 조금씩 들리는 나의 이상한 대화 소리에 스스로 어색해졌다. 어떤 맥락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어렴풋이 기억도 나고 재미있었다만 웹 아카이빙은 하지 않고 폴더에만 묻어두기로 했다.
르봉막셰 Le Bon Marché 백화점
이번 출장의 마지막 쇼핑!
세잔 쇼룸은 가 보지 못했지만 백화점 편집 코너에서 그나마 구경함으로써 해소.
작년까진 세잔이나 그런 풍의(ex. 도엔이라든지...) 브랜드를 상당히 좋아했는데, 올해는 또 취향이 싹 바뀌어서는 시장조사 이상으로 바라봐지지가 않는다.
갈르리 라파예트랑 상반되는 룩의 봉막셰.
이제 점심을 먹으러!
파리에서 마지막 점심ㅋ
세계 어딜 가도 각국의 맥도널드는 꼭 먹어본다는 사람도 있던데.
프랑스 맥도는 그리 색다른 점은 모르겠고 웨지감자가 맛있었다. 09년도 베이징 갔을 때 먹은 맥도널드 평범한 버거는 맛이 비범하되 이상했었지.
별 거 없이 길어졌구나. 다음 행선지는 에펠탑, 파리 랜드마크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...
마지막으로 에펠탑을 구경하고 공항으로, 집으로 갈 것이었다. 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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